17개국 주한 중남미 대사단 간담회(외교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10일 17개국 주한 중남미 대사단과 만나 "고위급 교류를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오후 중남미 대사단과 간담회를 갖고 Δ올해 고위급 교류 등 대 중남미외교강화 방안 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을 위한 실질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참석한 중남미 국가들은 파라과이·엘살바도르·우루과이·멕시코·페루·브라질·아르헨티나·콜롬비아·과테말라·파나마·칠레·코스타리카·도미니카공화국·볼리비아·에콰도르, 온두라스·니카라과 등 17개국이다.


최 차관은 "한국과 중남미가 상생의 동반자로, 중남미가 우리의 외교다변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중남미간 고위급 비대면 외교를 통한 소통과 코로나19 방역 경험 공유 및 인도적 지원 등을 통해 활발히 협력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우리 정부가 중남미 국가들과의 고위급 교류를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Δ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정상회의 Δ중미통합체제(SICA) 설립 30주년 Δ2022년 중남미 15개국과의 수교 60주년 등 계기를 활용해 양측간 상호 교류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주한 중남미 대사들은 한·중남미간 고위급 교류 확대 추진을 환영했다. 이들은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간 보건·방역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인프라, 친환경 및 디지털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이 증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디지털 정부·디지털 경제·비대면 교육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에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했다. 또 중남미와의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9월 이후 주한 중남미 대사단과의 두 번째 만남"이라면서 "우리 외교 다변화에 주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와의 교류·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하고,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대중남미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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