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수원FC 감독이 필드골이 없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안영준 기자 =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10일 '수원 더비'에서 0-0으로 비긴 후 무승보다 무득점을 더 아쉬워했다.
수원FC는 10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 FC는 이번 무승부로 첫 승점을 땄지만 개막 후 2무1패(승점 2)로 반등에 실패했다.

3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칠 정도로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1골도 1라운드 대구FC전(1-1 무)에서 페널티킥으로 넣었다. 2라운드 FC서울전(0-3 패)과 3라운드 수원 삼성전(0-0 무)에서도 필드 골이 터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오늘도 이기지 못해 아쉽지만, 그보다는 필드 골이 나오지 않는 게 더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날 수원FC는 적잖은 찬스를 만드는 등 나쁘지 않은 공격 작업을 보였지만, 마무리 능력이 부족했다.

김 감독은 "서울전에서 많은 실점을 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막은 것에 만족하겠다. 물론 비기는 걸 원한 건 아니다. 이기려고 준비했고 많은 기회에가 있었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져 아쉽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과거 2016년 수원FC가 1부리그로 승격했을 때에도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많아 팀 융합이 잘 안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은 뒤 "밖에서 보기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가) 융화가 안 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며 "공격수들이 좀 더 살아나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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