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이 자기 자랑으로 큰 웃음을 줬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형택이 게스트로 출연, MC들로부터 "자기 자랑을 엄청 한다던데"라는 말을 들었다.

이형택은 선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한 선수를 계속 이겼던 적이 있다"라며 "하드 코트, 클레이 코트, 잔디 코트에서 다 이겼다. 그 친구가 공식 인터뷰에서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중 누가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냐'라는 질문을 받고 생뚱맞게 '난 이형택이 제일 어렵다' 했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를 들은 나태주는 "저도 그 영상 봤다"라며 신기해 했다. "그게 누구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이형택은 "로빈 소더링이라는 선수다. 세계 랭킹 4위까지 갔던 선수"라고 답했다.

이후 아시아계 미국 선수 마이클 창 얘기가 나왔다. "롤모델이 마이클 창 아니었냐"라는 말을 들은 이형택은 "맞다"라더니 "근데 제가 그 선수를 이겼었다"라며 또 한번 자기 자랑을 늘어놔 웃음을 줬다. 이에 출연진들은 "왜 물어봤냐", "말 꺼내기가 무섭다", "레전드라 격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등의 농담으로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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