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프렌즈' 오영주와 이기훈이 텀블러 때문에 다시 만났다.
1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프렌즈'에서는 프렌썸 데이 이후 다시 만난 오영주, 이기훈의 모습이 담겼다.
오영주와 이기훈은 첫 프렌썸 데이 이후 4일 만에 다시 만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영주가 이기훈의 차에 텀블러를 놓고 갔고, 오영주가 텀블러를 돌려받을 겸 이기훈과 다시 만나기로 했던 것.
이에 이기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부러 그런 것 같지 않냐?"고 물었고, 오영주는 "절대 아니다. 저 그런 방법 안 한다"고 해명했다. 프렌썸 데이 후, 집에 잘 들어갔냐고 서로 연락하던 중 텀블러를 놓고 간 사실을 알게 됐다고.
이어 이기훈은 얼그레이 티 같은 커피를 텀블러에 담아 건넸고, 오영주는 섬세한 이기훈의 모습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눈 오는 야외식당에서 용돈 제한 없이 식사를 즐기게 된 하루에 오영주는 "오랜만인 것 같다. 평범한 날보다 특별한 날을 같이 보내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가운데 이기훈이 오영주를 향한 속마음을 전했다. 이기훈은 "오영주를 뽑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오영주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기훈은 "난 이성적이라 감성이 부족하다.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이 틀에서 못 나오더라. 영주 같은 친구가 있으면 깨는 방법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오영주에게 고마워했고, 두 사람은 첫 프렌썸 데이 이후 부쩍 가까워진 듯한 모습으로 설렘을 안겼다.
이날 햇살 같은 웃음으로 '하트시그널3' 첫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던 박지현이 일상을 공개했다. 박지현은 "작년 가을쯤에 졸업해서 대학원에 가려고 마음먹어서 연구실 다니면서 일하고, 그 외의 시간은 운동, 시험공부로 그렇게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박지현은 날씨와 주식 시황을 체크하며 아침을 열었다. 박지현은 "지금은 (주식) 상태가 안 좋다. 성격이 급한 편이라 못 참고 팔았는데 상한가를 간다든지 이러면 힘들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하트시그널3'에서도 요리실력을 자랑했던 박지현은 아침, 점심 도시락에 이어 저녁 저염 식단까지 손수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김장미와 김도균이 프렌썸 데이로 다시 만났다. 두사람은 오랜만의 만남에도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또 다른 추억을 쌓았다. 김장미는 데이트 비용 만원으로도 1500원 짜장면집, 오락실 등 알찬 데이트 코스를 구성했고, 중고 거래를 통해 용돈을 획득했다.
두 사람이 실내 포장마차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친했던 사이에서 어느새 '그 사건' 이후로 연락이 뜸해졌다는 김장미의 발언에 시선이 모였다. 김장미는 김도균에게 "우리가 오래갈 수 있는 우정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끔은 아닌 것 같아 혼란스러웠다"며 김도균의 진심을 물었다.
이에 김도균은 "친하다는 제 전제 때문에 좀 쉽게 얘기했던 것 같다"며 "힘든 시기가 겹치면서 빨리 매듭을 푸는 시간이 따로 없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도균은 김장미에게 "가까운 만큼 사람이 경솔해지는구나. 그러다 보니 내가 실수했다. 내가 실수한 게 맞고, 허심탄회 이야기해 줘서 고맙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김장미는 김도균의 사과에 미소지으며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채널A '프렌즈'는 '하트시그널' 시리즈의 시즌별 출연자들을 통해 청춘 남녀들이 어떻게 친해지고 사랑하며 살아가는지를 유쾌하게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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