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박혜연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11일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 방역과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내놓는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간담회에서 원내와 당 운영의 일원화를 강조하며 이같은 취임 소회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 9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퇴임한 후 당 대표 직무 대행을 맡았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직무대행은 간담회에서 여당에 악재와 다름없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투기사태'와 관련해 재발방지를 위한 공공주택특별법 등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고, 4·7 서울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해서도 여권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또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야당에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경안 심사 일정 합의를 재차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 직무대행은 전날(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간담회에서 LH 투기 사태에 "국민의 분노와 허탈감이 대단히 크다. 정부와 당이 누적된 폐해를 청산하고 반부패 개혁을 지속해왔지만 아직도 사각지대가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투기 의혹을) 철저한 조사와 수사로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을 규명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공직 사회의 도덕적 해이와 부패를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또 "3월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민생을 회복하고 선도경제 도약의 발판이 될 입법 과제 처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가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과 협의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3월 안에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경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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