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청 코로나19 1차 대응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2021.3.8/뉴스1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 =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일반 국민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접종이 이루어진다. 이에 앞서 다음 주부터는 요양병원·시설에 입소한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접종도 시작된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1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분기에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주요 접종 대상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은 지난 2월26일 시작해 13일 0시 기준 3만5684명 증가한 58만365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우선 접종대상자 기준으로는 79만2267명 중 73.7%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의 종사자 및 입소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 급 이상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종사자다. 접종대상 인원은 예방접종 등록에 따라 변동이 가능한 잠정 통계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르면 2분기 접종 대상은 Δ만65세 이상 고령층 Δ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Δ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1분기 접종대상 외) Δ장애인?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종사자 등 약 900만명이다.

앞서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4월부터는 기존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의료진 이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하겠다"면서 "65세 이상 어르신 중 고령층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도 다음주 중 시작한다.

당초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들도 우선접종 대상자였으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고령층 임상 결과 부족을 이유로 접종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어 영국·스코틀랜드 연구결과를 토대로 만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홍정익 팀장은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에 대한 접종 동의 조사가 진행중에 있고, 다음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분들에 대해 백신을 배정하고 접종 계획을 세워 다음 주 중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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