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2009년 이후 12년 만에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GS칼텍스는 1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KGC인삼공사전에서 흥국생명이 0-3으로 패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위를 확정 지었다.
19승11패(승점 56)가 된 흥국생명은 1경기를 남겨둔 GS칼텍스(승점 58·20승9패)에 밀려 2위가 됐다.
흥국생명은 2020-21시즌을 앞두고 FA로 이다영을 데려오고 해외서 김연경이 복귀하면서 우승을 노렸지만, 시즌 중반에 터진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 폭력' 사태의 직격탄을 맞으며 무너졌다.
이로써 흥국생명의 추격을 따돌린 GS칼텍스는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직행에 성공했다. GS칼텍스가 정규시즌 1위에 오른 것은 2008-09시즌 이후 이번이 2번째다.
2019-20시즌에는 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종료된 가운데 GS칼텍스는 현대건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GS칼텍스는 오는 26일부터 정규리그 2위 흥국생명-3위 IBK기업은행전의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플레이오프는 20일부터 시작된다.
GS칼텍스는 챔프전에서 2차례(2007-08, 2013-14)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시즌 'V3'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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