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이 약 2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SC 프라이부르크(독일)에서 뛰는 권창훈이 부상에서 벗어나 약 2개월 만에 의미 있는 복귀전을 치렀다. 한솥밥을 먹는 정우영은 선발 출전해 81분을 뛴 이후 권창훈과 맞교체했다. 그러나 팀은 0-1로 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오팔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 05와의 2020-21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후반 39분 로빈 콰이손에게 내준 실점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프라이부르크는 2연패에 빠지며 9승7무9패(승점34)로 8위에 머물렀고, 귀중한 승리를 챙긴 마인츠는 5승6무14패(승점21)로 강등권에서 16위로 소폭 상승했다.


이 경기에서 정우영은 3-6-1 포메이션에서 원톱 바로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정우영은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아 의욕적으로 움직였으나,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 막판, 의미 있는 출전이 있었다. 무릎 부상으로 지난 1월2일 이후 2개월 넘게 그라운드를 떠나 있던 권창훈이 후반 36분 정우영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프라이부르크의 공격형 미드필더 한 자리를 정우영이 81분, 권창훈이 9분씩 각각 나눠서 소화한 셈이다.


권창훈은 짧은 시간을 뛰느라 특별한 활약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모처럼 실전 경기에 투입되며 다음 경기를 향한 희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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