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1주일 째 미세먼지로 전국이 뿌연 가운데 오는 16일에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4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15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와 풀리는 기류정체로 지난 8일부터 나빠지기 시작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최근 1주일간 기류가 정체되면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발생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질이 나빴다.
심지어 지난 11일 한때 서울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134㎍/㎥까지 오르며 2019년 3월 이후 2년 만에 대기질이 가장 나쁜 상황에 이르렀다.
이날(14일)도 오전 중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에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울산·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이 전망됐다.
다만 15일 밤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16일 새벽부터는 아침에 제주와 충청 이남 곳곳에 비가 내리며 미세먼지가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은 "16일 전일 잔류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경기 남부·충북·대구 등 일부 내륙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오후부터 청정한 기류가 유입되며 점차 해소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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