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뉴스1) 황석조 기자 = 두산 베어스 우완투수 이승진(26)이 2021시즌 마무리 투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연습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마무리 투수로 (이)승진이를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함덕주, 이영하 등을 마무리 투수로 내세웠던 두산은 올 시즌 새로운 얼굴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현재 필승조인 홍건희, 박치국, 김강률, 이승진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이중 이승진이 앞서간다.
김 감독은 "(홍)건희, (박)치국, (김)강률, (이)승진이가 필승조"라면서 "아직 결정 전이지만 승진이를 (마무리 투수로) 생각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승진이가 경험이 부족하지만…"이라 우려하면서도 "일단 (마무리 투수는) 승진이 쪽으로 기울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이승진은 이후 2승4패 5홀드를 기록하며 불펜에 안착했다.
포스트시즌 때도 필승조로 등판, 두산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빠른 공과 배짱투가 장점으로 마무리 투수에 어울리는 구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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