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호투한 양현종(33·텍사스)이 "점점 더 좋아지는 중"이라고 담담하게 스스로를 평가했다.
양현종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즈 오브 피닉스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지난 8일 LA 다저스와의 첫 등판에서 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던 양현종은 이날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쳤다.


스스로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경기 후 화상인터뷰를 가진 양현종은 "점점 더 좋아지는 중"이라며 "전체 밸런스나 타자들과의 승부 등 여러 면에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긍정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전체적인 밸런스가 100%는 아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 훈련을 통해 밸런스를 잡아야 할 것"이라면서도 "마운드 적응에 대한 걱정은 없다.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더 많이 던지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다만 "아직 나온 (추가)등판 일정은 없다"며 "컨디션을 보고 코칭스태프와 상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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