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이 "마약을 투여했다"며 경찰에 자진신고한 뒤 도주를 시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뉴스1 김일환 디자이너

30대 남성이 "마약을 투여했다"며 경찰에 자진신고한 뒤 도주를 시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3일 오후 강서구의 한 모텔 앞에서 30대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2에 직접 전화를 걸어 "경찰관을 만나면 신고 내용을 말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투숙 중인 모텔로 출동했다. A씨는 동공이 풀린채로 "자수를 하려고 하는데 누가 위협을 한다. 이틀 전 마약을 했다"라며 횡설수설했다.


진술을 이어가던 A씨는 갑작스럽게 도주를 시도했지만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묵는 객실을 수색해 필로폰과 주사기를 압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을 소지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