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를 이끄는 차상현 감독이 정규리그 막바지에 보인 상승세를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의 대결에서 흥국생명이 0-3으로 패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했다.
차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중요한 경기라고 해서 그동안 우리가 했던 훈련 방법이 크게 달라질 건 없다. 덤덤하게 준비하겠다"면서도 "우리의 분위기와 템포를 계속해서 잘 보일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 감독이 밝히는 '우리의 분위기'란 리그 최고 수준의 상승세와 단합력이다.
GS칼텍스는 정규리그에서 막판 무서운 뒷심으로 6연승을 내달리며 흥국생명을 제치고 선두에 오르는 역전극을 보여줬다. 경기력 이면 김유리의 눈물 인터뷰와 웜업 존 선수들의 신나는 응원 등 시즌 내내 빼어난 단합력을 드러냈다.
차 감독은 이 상승세와 팀워크를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그대로 보이기를 원하고 있다.
차 감독은 "포기하지 않는 분위기와 선수단이 서로를 믿는 조직력 덕분에 끝까지 올 수 있었다"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정규리그 2위 흥국생명과 3위 IBK기업은행전의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는 20일부터 열리며, GS칼텍스는 플레이오프의 승자와 26일부터 챔피언결정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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