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의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사진=뉴스1

금융당국이 국민 건강증진 등을 위해 보험업권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보험사는 건강관리 서비스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등 2가지 방식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걸음·식사·수면, 운동, 혈압·혈당 등 건강활동정보를 수집·분석해 상담·조언, 리워드 등 제공하는 건강관리서비스와 계약자 개인별 건강 데이터와 연계해 질병 보장, 보험료 할인 등 소비자 맞춤형 보장·혜택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한생명이 아이픽셀과 공동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을 지난 15일 정식 오픈하면서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하우핏은 인공지능(AI) 기반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 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준다. 특히 별도의 웨어러블 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AI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운동 횟수와 정확도를 인식하고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도록 코칭을 해준다. 

삼성화재도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휴레이포지티브, 강북삼성병원과 협력을 통해 기업고객 대상 임직원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다. 

오렌지라이프는 헬스케어 빅데이터·AI 전문기업인 에비드넷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앞으로 에비드넷의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보험은 건강을 금융상품으로 분석, 보장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보험사는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금융과 건강 데이터를 결합에 앞서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헬스케어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비대면 건강관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