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지난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추추트레인' 추신수(SSG 랜더스)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첫 실전 투입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SSG는 오는 16일과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1시즌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다.

시범경기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연습인 만큼 추신수의 출전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마치고 지난 11일 SSG 선수단에 합류했다.


12일에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주말인 13일과 14일 본격적으로 팀동료들과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이후 무려 6개월 만에 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단 이틀의 훈련 만으로 6개월의 공백기가 한번에 메워지기를 바라기는 무리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의 출전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감독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추신수가) 정상적인 훈련은 단 일틀밖에 하지 않았다. 몸상태는 분명 좋아보이지만 문제는 적응이다"며 "16일 훈련과 몸상태를 보고 (투입을) 결정하겠다. 급하게 생각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김 감독은 "선수들과 이틀 훈련했는데 소통도 잘하고 잘지내고 있다. 적응을 잘하고 있다. 팀 내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이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이라며 추신수의 훈련 태도에는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