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광주지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보다 낮아지며 3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가격 상승 기대는 여전했다.광주광역시 서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달 광주지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보다 낮아지며 3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가격 상승 기대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 지정, 2·4 공급 대책과 잇단 부동산 규제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교적 규제가 자유로운 토지시장으로 수요가 몰렸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내놓은 '2021년 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6.2로 전월(128.4)대비 하락하며 지난해 1월(145.2)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1.5로 전월(111.4)보다 다소 상승했다. 

전남지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2.1로 전월(131.0)보다 하락했으나,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3.1로 전월(112.4)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7로 전월(102.9)에 비해 상승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남은 103.3으로 전월(110.9)보다 하락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천680가구와 중개업소 2천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 것으로,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한다.

국토연구원 측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시장 가격 상승 기대감이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하락보다는 상승 전망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