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 메인에 배치돼 있는 사회혁신플랫폼 버튼. 이 버튼을 누르면 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 메인으로 재접속됐다. 현재는 수정이 완료돼 플랫폼 홈페이지로 전환된다. /사진출처=대전사회혁신센터
행정안전부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대전시가 '대전 사회혁신센터'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혁신 의제발굴 오픈 플랫폼'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었다. 막대한 예산을 들였지만 링크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고, 포털사이트 등에서 검색조차 쉽지 않았다.
17일 머니S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에 3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12월까지 약 1년 동안 ‘사회혁신 의제발굴 오픈 플랫폼(이하 오픈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20년 사회혁신센터로 이관됐다.

2019년 12월에 긴급으로 발주된 오픈플랫폼은 3개의 업체가 경쟁했고, 주식회사 올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입찰금액은 3억6459만원이다. 평가결과 나머지 업체들은 협상부적격자로 처리됐다.


오픈플랫폼 주요 사업내용은 의제 발굴 시스템에 대한 현황 조사 및 분석, 분석 자료 및 요구사항 반영 협업 플랫폼 기능 설계, 의제 발굴을 위한 협업 활용 사이트 개발, 의제 제안 및 원활한 토의를 위한 시스템 구축, 의사결정 지원 도구 시스템 개발이다.

대전시 사회혁신센터의 홈페이지에 노출된 '오픈플랫폼' 버튼은 작동하지 않았다. 과업사항인 오픈플랫폼으로 이동하지 않고, 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의 메인페이지로 되돌아왔다. 3억6000여만 원을 들여 제작한 오픈플랫폼은 구글에서만 검색됐다.

대전 사회혁신센터 측은 "단순 실수로 인해 링크가 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수정토록 지시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