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각) 유엔본부에서 개최하는 '유엔여성지위위원회 장관급 원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2021.3.17/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이 지난해 12월 취임한 현직 고위공직자 중 세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19일 '3월 수시 재산공개자 현황'을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해 12월2일부터 올 1월1일 사이 임명되거나 퇴임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103명이 대상이다.


정영애 장관은 같은 기간 임면된 고위공직자 중 세 번째로 많은 40억802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 장관은 본인 명의로 예금 11억5681만2000원, 주식 1060만7000원, 채권 1120만5000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건물(아파트) 10억4300만원, 예금 16억6541만원, 주식 1억7221만9000원을 신고했다.

정 장관은 SBS미디어홀딩스 1680주, 삼성물산 47주, 엔에스쇼핑 90주를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옥 전 여가부 장관은 퇴임 전보다 7억913만3000원 증가한 25억2618만2000원을 신고했다. 이 전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토지 1억311만2000원, 건물 17억9100만원, 예금 6억5931만3000원, 주식 5만4000원, 채무 7억5000만원, 지식재산권 등을 신고했다.

이 전 장관 측은 늘어난 예금에 대해 "부동산 매도액과 예금 등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전 장관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 소재 아파트를 처분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박봉정숙 원장은 건물(아파트) 5억3950만원, 예금 1억2074만6000원, 총 6억6024만6000원을 신고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