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경청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21.2.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지난해 말 취임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총 39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녀는 경기 하남시와 양평군에 각각 아파트, 단독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19일 3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10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대상자는 지난해 12월2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임면된 공직자로 신규 17명, 승진 40명, 퇴직 44명 등 총 103명이다.

유영민 비서실장은 배우자 명의의 경기 양평균 토지 3억1347만원, 본인 소유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주상복합건물 14억6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장녀 명의로 경기 하남시 아파트 5억3969만원, 경기 양평군 단독주택 2억3900만원, 경기 양평군 창고 4514만원,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 전세권 5000만원 등을 등록했다.


여기에 예금 11억8720만원을 더해 총 39억144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남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으며,

'똘똘한 한 채'로 논란을 빚었던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충북 청주 아파트와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각각 2억3500만원, 11억3000만원에 매도했다. 청주 아파트 전세권 3억9000만원, 예금 23억12921만원 등 총 30억4914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신현수 전 민정수석비서관은 지난해 12월 임명돼 재산공개 대상이지만, 이달 초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으로 교체됐다. 그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아파트 전세권 11억8000만원, 배우자 명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18억5000만원, 배우자의 경기 양평군 단독주택 전세권 2억8000만원과 서울 서초구 사무실 4억9644만원 등 건물 40억7644만원을 등록했다.


아울러 채널에이 주식 2000주(1000만원), 건물임대채무 8억6000만원, 예금 17억1367만원 등 총 51억2199만원을 신고했다.

김종호 전 민정수석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 6억원 외 단독주택 두 채 지분을 추가 등록했는데, 이는 부친 사망에 따른 법정상속분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남구 단독주택 지분 1억571만원과 경남 밀양시 단독주택 지분 331만원이다. 김 전 수석의 모친도 배우자 사망에 따른 단독주택 두 채 지분을 신고했다.

이 밖에 예금 4억1039만원 등 총 12억1175만원을 등록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 10억4300만원, 예금 28억2222만원 등 40억8028만원을 등록했고, 류근관 통계청장은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 8억9000만원, 서울 종로구 단독주택 11억8000만원, 예금 8억1246만원 등 37억3436만원을 등록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은 총 재산이 50억6696만원으로 이번 공개대상 현직자 중에서 가장 재산이 많았다(퇴직한 신현수 전 민정수석 제외).

이 차관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 15억2400만원 외 배우자 명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10억3500만원)를 신고했다. 다만 도곡동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장녀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 4억원과 예금 17억여원 등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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