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지난 18일 채무건전성이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정부 기준 및 타 시·도 채무비율보다 현저히 낮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열린 경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성낙인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도 채무 건전성 관련 질의에서 "도민이 충분히 안심해도 될 수준"이라고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증가세가 둔화되고 지방교부세가 감소함에 따라 경남경제와 민생을 살리는데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해 경남도의회의 동의를 구해 2019년과 2020년 357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이는 도로, 각종 시설물, 하천 및 재해위험지구정비 등 SOC사업에 투입된 재원으로 도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불가피하게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도 말 채무비율이 6.4%로 전국 평균 12.48%(추정)의 절반 수준이다. 또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재정위기관리를 위해 설정한 예산대비 채무비율 지표(25% 초과 '주의', 40% 초과 '위기')에도 크게 못미치는 수치로 올해 계획된 30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더라도 경남도의 재정건정성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기봉 경남도 예산담당관은 "지속된 경기 침체 속에서 적극적인 재정투자를 통해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한편, 세출구조조정으로 지방채 규모를 줄이고 지역개발기금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건전한 재정운용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