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 텍사스 레인저스 합류 이후 세번째 시범경기에 오른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한국어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빅리그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세번째 시험무대에 선다.
텍사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각) 공식 발표를 통해 양현종이 오는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맥 렌치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양현종은 선발투수 카일 코디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텍사스 합류 이후 세번째 시범경기 출전이다. 양현종은 앞서 지난 8일 다저스전과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마운드를 밟았다. 다저스전에서는 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밀워키전에서는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이 시험무대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실력을 뽐내며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도 차차 올라가고 있다.

텍사스 구단은 이날 투수 샘 가비글리오와 지미 허겟, 포수 존 힉스, 내야수 요니 에르난데스, 커티스 테리, 외야수 아돌리스 가르시아 등 6명의 초청선수를 마이너리그로 이동 조치했다.

앞선 18일에도 4명의 선수가 먼저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바 있다. 72명으로 시작했던 텍사스 스프링 캠프에는 이제 52명 만이 남았다. 아직 26명의 개막 로스터 등록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하루하루 가치를 증명하며 살아남는다면 양현종의 빅리그 공식 데뷔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