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한일전에 나설 한국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 임세영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코로나19를 뚫고 일본 원정길에 오른다.
벤투호는 2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한일전이 열리는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한다. 한국 축구대표팀과 일본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20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벤투호가 A매치를 갖는 건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원정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당시 대표팀은 멕시코에 2-3으로 졌고, 카타르에 2-1로 승리했다.


이번 한일전은 코로나19 여파 속에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김민재(베이징궈안), 손준호(산둥루넝)와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하는 황의조(보르도)가 소집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불발됐다

소속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재성(홀슈타인 킬)도 명단에서 빠졌고, 황희찬(라이프치히)은 소집 명단에 올랐다가 독일 작센주 보건 당국의 격리 규정에 따라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도 소속 구단과 대한축구협회 간에 차출 여부를 최종 조율 중이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선 울산 현대 소속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는 한 명도 뽑히지 않았다. K리그2 소속은 이정협(경남)이 유일하다.

역대 한일전 통산 전적은 79전 42승23무14패로 한국이 앞섰다. 하지만 통산 80번째 한일전이 열리는 닛산 스타디움은 에서 상대전적은 한국이 1무1패로 열세다. 1998년 3월 다이너스티컵에서는 일본에 1-2로 패했고, 2003년 12월 동아시안컵에서는 0-0으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