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 대통령 부부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소식에 국내 증시는 장 시작 전부터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찾기에 분주하다.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이 관련주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주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 꼽힌다. 지난 23일 기준 SK케미칼은 전일대비 1만5000원 내린 27만5000원에 마감했다. 진매트릭스는 전일대비 100원 내린 1만500원에 마감했다. 유나이트제약은 5만9800원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872원에 마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10주인 것을 고려하면 23일 1차 접종 뒤 2차 접종일은 6월1일이 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됐다. 대다수 유럽 국가도 접종을 재개했고, 질병관리청도 65세 이상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면서 "국민께서는 백신의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에 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예정대로 23일 요양병원 만 65세 이상 입원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전국 요양병원 1651곳에서 만 65세 이상 입원환자와 종사자 총 20만5983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2∼24일 배송하면 각 요양병원은 백신을 받은 다음날부터 2주 안에 자체적으로 1차 접종을 마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