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대표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대표팀 합류가 가능해졌다. /사진=로이터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통과해 극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벨기에축구협회는 이날 루카쿠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루카쿠의 소속팀 인터밀란에서는 지난주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21일 예정됐던 사수올로와의 세리에A 경기도 무기한 연기됐다. 루카쿠를 비롯한 인터밀란 선수들의 A매치 기간 대표팀 소집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다만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루카쿠가 주말에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라노시(市) 당국은 루카쿠에게 해외이동이 가능하다는 허가를 내렸고 루카쿠는 별 탈 없이 벨기에로 떠났다.

이번 시즌 세리에A 26경기에서 19골을 넣고 있는 루카쿠가 합류함에 따라 벨기에 대표팀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 이끄는 벨기에 대표팀은 오는 25일부터 웨일스, 체코, 벨라루스를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경기를 연달아 갖는다. 

벨기에 대표팀에는 루카쿠를 비롯해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야닉 카라스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전현직 동료들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도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