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에 유일한 10대 엄지성을 소집해 가능성을 보고 있다./ 사진=뉴스1
올림픽(24세 이하) 대표팀에 훈련 명단에 발탁된 유일한 10대 엄지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최근 경주에 짐을 풀었다. 소집 명단에는 송범근(전북), 이상민(서울 이랜드), 정태욱(대구), 이동경(울산), 오세훈(김천) 등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가 다수 포함됐다.

소집 멤버들 중 유독 주목을 받는 이가 있었다. 유일하게 10대 선수로 발탁된 엄지성이 주인공이다. 올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2002년 엄지성은 처음으로 김학범호의 부름을 받았다.


엄지성은 고교 시절 득점왕을 하며 일찌감치 스타가 될 선수로 여겨졌다. 그는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 조별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우승에 이바지했다.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올 시즌 K리그1 개막 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엄지성은 "나이는 어리지만 형들과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며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