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5일 낮 최고기온이 15~22도까지 올라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24일 포항공대 연못가에 수양 벚꽃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린 모습. /사진=뉴스1
목요일인 25일은 낮 최고 기온이 서울 18도, 광주 22도까지 오르는 등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강원 영동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에서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지만 낮부터는 서풍을 따라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포근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3~9도, 낮 최고 기온은 15~2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에서 20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여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충남 등 일부 중서부 지역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강원 영동 등 태백산맥 동쪽을 중심으로는 26일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지속적으로 부는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면서 강원 영동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건조하며 경상권 또한 건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증기가 응결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서해상에는 찬 해수면 위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다안개가 발생해 가시거리가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해상 교통 이용객들은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2.5m, 남해 먼바다 최고 2m, 동해 먼바다 최고 3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5도 ▲강릉 9도 ▲대전 6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전주 6도 ▲광주 6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