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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한유주 기자 = 법무부와 검찰의 고위간부는 평균 20억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검찰 재산공개 대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1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을 포함한 법무부·대검찰청 소속 재산공개 대상자 46명의 평균 재산은 20억4129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공개 대상자 42명의 평균재산 18억9802만원보다 약 1억4000만원 늘어난 것이다. 공개 대상자의 약 80%인 36명은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했다.


전년도에도 재산이 가장 많았던 윤 전 총장은 69억978만여원을 신고해 1년 만에 약 2억2590만원이 증가했다.

윤 전 총장의 재산은 대부분 배우자 김건희씨의 명의로 돼있었다. 토지 2억5931만원, 부동산 13억500만원, 예금 51억2517만원 모두 김씨의 명의였다. 윤 전 총장은 2억2030만원의 예금만 보유하고 있었다.

노정연 서울서부지검장이 55억3964만원, 신용도 법무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이 42억148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신 이사장은 전년 대비 9억2747만원 늘어 재산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


'채널A' 사건 이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난 한동훈 검사장은 37억8591만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이 옷을 벗은 후 검찰을 이끌고 있는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지난해보다 1억2263만원 늘어난 16억3115만원을 신고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11억9527만원을 신고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1700만원 증가한 것이다.

한편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은 1억9428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적었다.

눈길을 끈 재산으로는 신용도 한국법무부호복지공단 이사장이 배우자의 재산으로 신고한 1500만원 상당 1.5캐럿 다이아몬드와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신고한 1500만원 상당의 서양화 등이 잇다. 또 고흥 인천지검장은 배우자가 약 4000만원 상당의 현악기를, 노정환 청주지검장은 6000만원 상당의 서양화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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