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중구 다산어린이공원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형진 기자 =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 후반 규모로 발생하자,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에 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당국은 또 "4월 초 부활절을 앞두고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다중이용시설을 절대로 가지 않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며 "국내에서도 연일 400명대 후반 규모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비상한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활절을 앞두고 교회를 찾아 대면예배 참여자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종교시설을 통한 유행이 많이 감소하고 방역체계도 잘 갖췄지만, 최근 종교 활동을 전후로 소모임과 식사를 통한 집단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우려했다.

김기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기침이나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교회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 사람이 모이는 곳에 절대 가지 말아야 한다"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최대한 빨리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를 찾아 예배에 참여한 경우 교인 간의 소모임과 식사를 자제해야 한다"며 "종교시설 관리자도 밀집도 관리 등 철저한 환기, 소독을 비롯한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05명 발생했다. 전날 494명보다 11명 증가한 규모로 36일 만에 500명대로 증가했다. 1주간 지역 일평균은 422.1명으로 전날 414.3명보다 7.8명 증가했다. 17일째 거리두기 2.5단계 기준(1주간 지역 평균 400~500명대)에 부합한 상태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3월 14일부터 27일까지(2주간) '459→382→363→469→445→463→447→456→415→346→428→430→494→505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436→370→345→452→427→441→435→437→396→331→411→419→471→4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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