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27일 오후 장인인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이 27일 타계한 장인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빈소를 한걸음에 달려왔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3시38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신동원 농심그룹 부회장 등 가족들이 조문객을 맞고 있다.
 
신 회장의 막내사위인 서 회장도 이날 빈소를 찾은 조문객을 맞이하고 배웅하는 등 장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신 회장과 서 회장은 생전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서 회장의 부친인 고(故) 서성환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 창업주와 생전 상당한 친분이 있었다.

'신라면 신화'를 일군 농심 창업주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신 회장의 빈소에 조카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참석하지 못했다. 귀국하더라도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하면 장례 일정 참석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신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