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와 FC서울과 FA컵 3라운드서 맞붙는다. (서울 이랜드 SNS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서울을 연고로 둔 프로축구팀 간의 '서울 더비'가 처음으로 성사됐다.
서울 이랜드(K리그2)는 27일 서울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송월 FC(K5리그)를 5-0으로 대파하고 3라운드에 올랐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는 3라운드서 K리그1의 FC서울과 다음달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게 됐다.


지난 2014년 창단한 서울 이랜드가 FC서울과 경기를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서울 이랜드가 K리그2에 있어 두 팀은 아직까지 한 차례도 격돌한 적이 없었다.

두 팀 모두 초반 기세가 좋다. 현재 FC서울은 K리그1에서 2위(승점 12·4승2패)에 올라있고, 서울 이랜드는 K리그2에서 단독 선두(승점 8·2승2무)에 자리하고 있다.

이랜드는 전반 33분 이건희의 골로 앞서갔고, 5분 뒤 이건희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이랜드는 3-0으로 리드하던 후반 15분 이건희가 팀의 4번째 골이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리그2 FC 안양은 김태영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K3리그 천안시 축구단을 5-1로 대파했다. 안양은 3라운드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는 4부리그의 전주시민축구단과 연장 혈투 끝에 2-1로 진땀승을 거뒀다.

◇ 2021 하나은행 FA컵 2R 결과(27일)

양주시민축구단 0(4PK3)0 경주한수원
FC 안양 5-1 천안시축구단
부천 FC 3-1 재믹스축구클럽
부산 아이파크 2-1 전주시민축구단
충남아산 3-1 고양시민축구단
서울 이랜드 5-0 송월 FC
FC 목포 1-0 김포 FC
전남 드래곤즈 11-0 청솔 FC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