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박나래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사진=뉴시스 DB
‘성희롱 논란’으로 구설에 올라 고개를 숙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편집 없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가 7년 만의 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도전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번갈아가며 고정 멤버와 게스트의 일상을 소개한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박나래의 일상 소식을 전하는 비중이 컸다.


프로그램 방송 8주년을 기념해 멤버들과 스튜디오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보여줬다.

방송 이후 박나래의 ‘나 혼자 산다’ 편집 여부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논란 일으키고 방송에 바로 등장하는 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행동이 과했지만 사과 했으니 더 이상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고 두둔하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 홈페이지에는 박나래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물과 하차를 반대하는 게시물도 봇물을 이뤘다.

고정멤버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 불똥이 튄 ‘나 혼자 산다’는 전주 방송 8.8%과 비슷한 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헤이나래’에서 남성 인형을 만지며 취한 행동이 ‘성희롱’ 논란으로 불거져 빈축을 샀다. 파장이 커지자 프로그램은 폐지됐고 박나래는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