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종부 전 경남FC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 허베이FC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허베이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새로운 감독으로 김종부 감독을 선임했다"며 "팀 수준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의 육성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부 감독의 중국 무대 진출로 올 시즌 중국슈퍼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지도자는 총 3명이 됐다. 김 감독에 앞서 최강희 상하이 선화 감독, 장외룡 충칭 리판 감독이 중국 무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었다.
현역 시절 청소년대표(1983), 1988 서울 올림픽대표,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종부 감독은 선수 생활을 마친 뒤 1996년에는 거제고 감독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을 밟았다. 이후 부산 동의대 감독, 서울 중동고 감독을 거쳐 K3리그의 화성FC를 지휘했다.
그리고 지난 2016년부터 경남을 맡아 2017년 K리그2(2부리그) 우승 2018년 K리그1(1부리그) 준우승 등을 차지,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전력 누수가 컸던 경남의 강등을 막지 못한 뒤 지난 1년 동안 야인으로 지냈다.
김종부 감독은 중국에서 과거 경남에서 자신이 지도했던 말컹과 재회하게 됐다. 말컹은 김종부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2017년 K리그2 MVP와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8년에는 K리그1에서도 MVP와 득점왕을 2년 연속 석권했었다.
한편 김도근 수석코치, 박종문 골키퍼 코치가 허베이에서 김종부 감독을 보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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