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오케이 광자매' 전혜빈의 안하무인 시댁에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는 이광식(전혜빈 분)이 시댁에 끌려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봉자(이보희 분)의 건물 반지하에 살게 된 이철수(윤주상 분)는 식당에 나가던 이광식을 보고 왜 공무원을 그만뒀냐고 물었다. 말투는 퉁명스러웠지만 식당을 하는 이광식을 걱정한 것이었다. 이광남은 이철수가 자신의 시부모에게 돈을 준 걸 알고 미안하다며 갚겠다고 했다. 이철수는 이광식에게 "괜찮냐?"고 물었다. 이광식은 애써 괜찮은 척했다. "잘 왔다. 살아 돌아와서 고맙다"는 이철수의 말에 이광식은 옅은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이광식 가게 앞에 이광식과 나편승(손우현 분)이 찍은 결혼사진이 잔뜩 붙어있었다. 나편승의 짓임을 안 이광식은 분노하며 가게 문을 닫고 나편승의 집에 갔다. 이광식은 나편승과 이혼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으나 시부모는 뻔뻔하게 나왔다. 이광식의 나이를 들먹이며 무시할 땐 언제고 아직 서류 정리를 하지 않았으니 부부라며 같이 살라고 했다. 또 가게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더 큰 집을 구해서 같이 살자며 빌붙었다.
심지어 가게에도 찾아왔다. 시모(김나윤 분)는 도와주러 왔다면서 나편승과 공짜 밥을 먹으려고 했다. 이광식이 가라고 하자 시모는 큰소리를 치며 "일부러 남자 꼬시려고 식당 하는 거냐"고 모욕했다. 또 "우리 아들이 뭐가 부족하냐. 다섯 살이나 어린 것 꼬실 땐 언제고 겨우 콧구멍만 한 식당 하는 주제에"라고 무시했다. 이광식이 1년 동안 여행 다닌 걸 바람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고 비난했다. 보다 못한 한예슬(김경남 분)이 나서자 이광식과 바람 피운 사람이냐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
그날 저녁 원룸 건물에서 이광식을 만난 한예슬은 "참는 사람이 바보다"라며 왜 참고 있냐고 물었다. 보기엔 똑 부러지는데 왜 멍청한 짓을 하냐고 했다. 이광식은 자신이 유책배우자이기 때문에 소송도 못 한다며, 그냥 모른 척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나편승이 또 다시 가게에 찾아온 걸 본 한예슬은 막말하는 나편승에게 주먹을 날렸다. 시댁과 전 남편이 드라마 분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이광식이 한예슬을 신경 쓰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로맨스의 싹이 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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