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광주·전남지역 소비심리는 전월에 비해 개선되며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2월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감염 예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얼어붙은 소비심리도 풀린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3월12~19일까지 광주전남지역 600가구(응답 541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3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5로 전월대비 3.9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2월 99.0 이후 1년여만에 최고치이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수별로 현재생활형편CSI(85)는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93)는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수입전망CSI(95)와 소비지출전망CSI(103)는 전월대비 각각 1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71) 및 향후경기전망CSI(94)도 전월대비 각각 9포인트, 6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85)도 전월에 비해 4포인트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CSI(107)는 전월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87)는 전월과 동일했지만, 가계저축전망CSI(91)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6) 및 가계부채전망CSI(101)는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수준전망CSI(133)는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주택가격전망CSI(122)도 전월과 동일했고, 임금수준전망CSI(111)는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