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사우나와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된 가운데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4명 추가로 나왔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4명이다. 휴일인 전날(28일) 같은 시각 대비 33명 늘었다. 현재까지 서울 누적 확진자는 총 3만1865명으로 늘었다.
서울시가 오후 6시 기준으로 밝힌 신규 확진자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구로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돼 누적 10명이 됐다.
관악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여의도 농협재단빌딩 관련 확진자(누적 16명)와 도봉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누적 6명)는 각각 2명, 1명 추가됐다.
관악구 직장·인천 폐분교 집단생활 관련 서울 확진자 1명도 추가돼 누적 2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의료기기·건강보조식품·정수기 등을 판매하는 업체 소속으로 인천 강화군 소재 폐분교를 체험장·교육장 등으로 사용하면서 합숙·교육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이날 중랑구에서만 확진자가 20명 대거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중 절반인 10명은 관내 확진자의 가족이었다.
강서구에서도 9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확진자 가족·접촉자가 7명이며 해외입국자 1명도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구에서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동작구에서도 신규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으로 추정되며 나머지는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강동구에서는 6명이 새로 확진자 목록에 올랐다. 관내 가족·확진자 접촉자가 3명이었으며 나머지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은평구 5명, 중구 4명, 노원구 3명, 양천·동대문구 각각 2명, 용산구 1명 등으로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이 보고됐다.
서울에서 최근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부터 97→137→127→122→127→138→107명으로 100명대에서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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