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3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을 마무리 짓고자 하는 GS칼텍스와 안방서 반격을 노리는 흥국생명이 장소를 서울서 인천으로 옮겨 만난다.
GS칼텍스는 30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 흥국생명과 경기를 갖는다.
1~2차전에서 내리 셧아웃 승리를 거둔 GS칼텍스는 내친 김에 3연승으로 통합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자 한다. 앞서 열린 15차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 승리를 거둔 4개 팀은 모두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GS칼텍스는 여자부 최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 정규리그 1위, 챔프전 우승)'도 노린다. GS칼텍스는 V리그에 앞서 열렸던 프로배구 컵대회서 우승을 차지했고, 정규리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첫 통합 우승도 '파란불'이 켜졌다. GS칼텍스는 그 동안 2차례 정상(2007-08시즌, 2013-14시즌)에 올랐지만 모두 정규리그 1위가 아닌 플레이오프 등을 거쳐 우승했다.
최근 기세는 GS칼텍스가 좋다. 메레타 러츠, 이소영, 강소휘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의 화력은 흥국생명을 압도하고 있다.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할 것이란 우려와 달리 GS칼텍스 선수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반면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흥국생명은 홈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반격을 노린다.
장충서 열린 1~2차전서는 부진했지만 안방에서 상대의 우승 축포를 터트리는 것을 그냥 지켜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홈에서 강세를 보였다.
정규리그에서도 10승5패로 좋았고,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도 모두 홈에서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계양에서 12승5패(승률 70.58%)를 기록하고 있다.
흥국생명이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선 고군분투 중인 김연경을 도와줄 김미연과 브루나 모라이스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또한 1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챔프전에서 후회 없이 모든 것을 쏟아낸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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