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화장품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사진=뉴시스
최근 중국에서 국내 화장품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은 3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수요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6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2000억원, 1440억원으로 추정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올 1분기 중국에서 화장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수익성도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펜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수요 개선 이유로 중국 화장품 시장 호조와 설화수의 온라인 및 럭셔리 전략을 꼽았다. 특히 고마진 카테고리인 면세와 중국 내 설화수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배 연구원은 "1,2월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와 대중국 화장품 수출 모두 전년 비 40% 이상 큰 폭으로 성장했고 견고한 전방 속 설화수는 평균판매단가(ASP) 높은 자음생 라인과 온라인 중심으로 호실적을 시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비용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한 빅배스 효과로 영업 레버리지가 기대되는 점도 추가적 실적개선 요인"이라며 "20년 인력감축, 국내외 폐점비용 등 총 1600억원이 반영됐는데 21년에는 매출이 개선되면서 팬데믹 이전 수준의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