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됐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가 부양에 성공해 이동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가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한지 7일 만에 부양에 성공해 대기 중인 선박들의 운항이 재개된 가운데, 30일(현지시간) 밤 140척의 선박이 운하를 통과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사마 라비 수에즈운하관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밤 140척의 배가 추가로 운항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국시간 오후 3시 운하를 통과하기 위해 대기 중인 선박 113척이 양방향 운항을 시작한 데 이어 140척이 추가 운항되는 것이다.


라비 청장은 또 "운하 마비로 인한 운항 지연이 3~4일 안에 해결되길 바란다"고 운하의 빠른 정상화를 재차 촉구했다.

현재 대기중인 선박은 총 422척으로, 수에즈 운하 당국은 이 선박들이 모두 통과하기까지는 약 사흘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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