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도시미관과 주거환경을 해치는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대주택이나 주민생활편의시설로 공급하는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이다.
흉물로 방치됐던 금천구 시흥동의 빈집은 생활 속 녹색 힐링공간 ‘동네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지역에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빈집을 철거한 후 조성했다.
성북구 하월곡동의 빈집은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을주차장’으로 재생됐다. 빈집을 철거한 후 주차면을 조성해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으로 사용하고 있다.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빈집은 ‘마을텃밭’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집 주변에서 내 손으로 기른 건강한 식재료로 요리할 수 있다는 장점에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다.
서울시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이처럼 지역 주민들이 원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편의시설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가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 2018년 이래 지역에 소규모 생활SOC로 조성한 첫 사례다.
서울시는 그동안 활용되지 않았던 빈집을 마을주차장, 동네정원, 텃밭, 청년거점공간, 문화예술거점공간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역 맞춤 자산으로 탈바꿈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과 생활편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류 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빈집을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생활SOC 시설로 제공하는 것은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도심의 흉물이었던 빈집을 지역의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민생활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등 빈집의 활용도를 계속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