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왼쪽)과 게릿 콜의 선발 맞대결이 미국 현지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
류현진과 게릿 콜이 맞붙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1일(한국시각) MLB닷컴은 다음달 2일 열리는 2021 정규시즌 개막전 15경기 매치업 파워 랭킹을 선정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등판하는 토론토 대 양키스 경기를 3위에 올렸다. 류현진의 위상이 인정을 받은 것이다.

MLB닷컴은 "토론토는 지난 오프시즌 동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상위 팀 양키스를 겨냥할 수 있는 팀 중 하나로 여겨질 만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토론토로 팀을 옮긴 첫해 12경기 등판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게릿 콜은 지난해 9년 3억2400만 달러라는 역대급 계약을 하며 양키스에서 12경기 등판 7승3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개막 매치업 랭킹 1위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과 맥스 슈어저(워싱턴)의 선발 맞대결을 선정했다. MLB닷컴은 "5번의 사이영상을 나누어 가진 투수들로 확실한 헤드라인"이라고 평가했다. 디그롬은 2018,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고 슈어저는 2013년 아메리칸리그, 2016, 2017년 내셔널리그에서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랭킹 2위는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딜런 번디(LA 에인절스), 4위는 잭 그레인키(휴스턴)-크리스 배싯(오클랜드)의 경기가 선정됐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브랜던 우드러프(밀워키)는 5위,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헤르만 마르케즈(콜로라도)는 7위,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의 대결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