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집어던진 주장 완장이 경매에 올라 뜻깊은 곳에 쓰인다./ 사진=로이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국가대표 경기에서 집어 던진 완장이 자선 경매에 올라왔다. 그는 경기 도중 자신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자 화를 내며 이 같은 행동을 취했다. 
3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호날두가 월드컵 예선에서 집어 던진 주장 완장이 경매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완장의 경매금은 세르비아의 생후 6개월 된 아기의 척추 근육 위축 수술을 위해 사용된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27일 세르비아의 베로그라드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경기 세르비아전에서 후반 막판 슈팅을 시도했다. 골이 라인을 통과했지만 주심은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월드컵 예선엔 비디오 판독(VAR)이 없다. 2대2 상황이어서 한 골만 넣었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


주심에게 항의를 하다 호날두는 경고를 받았다. 분을 이기지 못한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주장 완장을 그라운드에 집어 던졌다.

당시 경기장에 있던 한 스태프가 호날두의 완장을 챙겨 경매에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주장 완장 경매는 온라인에서 3일 동안 진행된다.

경기가 끝난 뒤 네덜란드 출신 다니 마켈리 심판은 오심을 인정하며 포르투갈 대표팀에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