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tvN '빈센조'와 TV조선(TV CHOSUN) '아내의 맛'이 논란이 불거진 장면을 VOD에서 삭제했다.
먼저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논란이 된 장면은 지난 14일 방송된 8회 내용 중 홍자영(전여빈 분)이 빈세조 카사노(송중기 분)에게 레토르트 비빔밥을 건네는 장면이다.
이 비빔밥은 중국 브랜드가 중국 내수용으로 제작한 식품이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중국이 한복과 김치 등을 자신의 전통 문화라고 주장하는 '문화 동북공정'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 비빔밤까지 중국 음식으로 보일 수 있다며, 어울리지 않는 선택이라며 비판했다.
논란 이후 '빈센조'는 티빙 등 OTT 플랫폼에 제공된 드라마 영상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
TV조선 '아내의 맛'도 최근 조작 의혹이 불거진 장면을 VOD에서 삭제했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2019년10월 방송분으로, 함소원 중국 시댁의 별장이라고 소개된 곳이 숙박 공유 서비스(에어비앤비) 숙소에 게시된 장소며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에어비앤비 사이트에는 호스트 '石'(석)의 이름으로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의 숙소가 등록돼 있다. 해당 숙소의 사진은 과거 '아내의 맛'에서 공개된 함소원 시댁의 별장과 집 구조, 인테리어, 가구 배치 등이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9년 10월 '아내의 맛' 방송 이전부터 후기가 올라왔다.
'아내의 맛' 측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문제의 장면을 VOD에서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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