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광주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률이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1분기 광주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률이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도 상승폭이 커졌고, 월세가격도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잇따르면서 대안 주거시설로 오피스텔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2021년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46% 상승해 전분기(0.05%)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고, 지난해 같은 분기 하락(-0.24%)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광주 매매가격 상승률은 경기(0.53%)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전세가격은 0.37% 상승해 전분기(0.19%)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난해 같은 분기 하락(-0.45%)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월세가격은 0.30% 올라 전분기(0.05%)에 비해 오름폭이 확대됐고, 지난해 같은 분기 하락(-2.95%)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지난달 말 현재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9600만원(㎡당 234만원), 전세가격은 7898만원(㎡당 194만원), 평균 월세보증금은 700만원(평균월세가격 414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중위매매가격은 9148만원, 전세가격은 7962만원, 중위월세보증금은 605만원, 중위월세가격은 40만6000원이었다.

규모별 평균 매매가격은 ▲40㎡이하 6620만원 ▲60㎡이하 1억1318만원 ▲85㎡이하 2억2300만원 ▲85㎡초과 2억9257만원이었으며, 평균 전세가격은 ▲40㎡이하 5587만원 ▲60㎡이하 9072만원 ▲85㎡이하 1억7475만원 ▲85㎡초과 2억5228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월세보증금은 ▲40㎡이하 327만원 ▲60㎡이하 931만원 ▲85㎡이하2156만원 ▲85㎡초과 3650만원이었으며, 평균월세가격은 ▲40㎡이하 33만8000원 ▲60㎡이하 47만2000원 ▲85㎡이하 70만9000원 ▲85㎡초과 95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광주 오피스텔 전환율은 5.21%, 수익률은 6.23%로 전국 평균(4.77%)를 웃돌았으며, 대전(6.96%)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지난달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83.25%, 전세가격 대비 월세보증금 비율은 7.44%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1∼2인 가구 증가, 주택의 대체재로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2018년 1월부터 서울시, 6대 광역시, 세종시 및 경기도 등 9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월 오피스텔 매매, 전세, 월세 등 가격동향을 조사하여 공표하고 있다.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