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있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163명 나왔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대비 163명 증가한 3만2396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32명 감소한 규모다.

이날 역시 직장, 가족, 고등학교, 동호회 등에서 일상감염이 이어졌다. 중랑구와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집단감염이 새로 분류되기도 했다.


오후 6시 집계에 따르면 용산구 소재 음악동호회에서는 이날 확진자 7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어났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어려웠고 노래 연습 시 비말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동호회 회원들은 뮤지컬 공연준비를 위해 노래 연습을 하면서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이날 새로 분류된 중랑구 소재 가족·직장 관련 확진자는 4명 증가해 누적 11명이다.


이날 새 집단감염으로 묶인 강남구 소재 직장2(2021년 3월)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월30일 동작구 주민이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송파구 소재 고등학교에서도 감염이 지속됐다.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난 14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학교는 2·3학년만 등교해 밀집도를 낮추고 등교전 건강상태 자가진단 실시 등 수칙을 준수했다. 하지만 확진자들이 증상이 경미해 검사를 받지 않고 등교한 후 개별 선택과목 수업을 듣기 위해 학생들이 교실 간 이동을 했다.

강남구 소재 직장(2021년 3월) 관련 확진자는 2명 추가된 12명이다.

이밖에 해외유입 환자 2명(총 996명), 기타 집단감염 11명(총 1만1678명), 기타 확진자 접촉 65명(총 1만526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8명(총 1495명), 감염경로 조사 중 39명(총 7612명) 등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각 자치구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장소 중 미확인 접촉자가 있는 곳에 대해 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했다.

송파구는 방이동 소재 수정사우나(여성)와 관련해 "3월28일 낮 12시~오후8시, 3월29일 낮 12시~오후 5시, 3월30일 낮 12시~오후 5시, 3월31일 오전 10시~오후 3시30분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강남구는 논현동 '수토피아 패밀리클래스'(봉은사로25길5)에서 확진자가 나온 데에 대해 "3월29~30일 방문자는 인근 보건소에서 즉시 검체검사를 받아 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