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이적료를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높게 책정해 사실상 그를 계속 붙잡을 계획이다. /사진=로이터
토트넘이 이적료를 높게 잭정해 해리 케인의 소속팀 잔류 가능성이 커졌다.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다른 팀으로 이적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2일(한국시각)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 이적과 관련해 EPL 구단들과 협상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나 맨시티는 오랫동안 케인 영입을 추진해왔지만 그야말로 '미친 이적료' 수준이 아닌 한 토트넘은 EPL 구단에 케인을 이적 시키는 것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돼 있어 토트넘이 케인을 급하게 이적시킬 가능성은 없다는 의미다.

다른 리그의 팀들도 케인의 이적료가 너무 높아 영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토트넘이 1억7500만파운드(약 2730억원)로 이적료를 책정했기 때문이다.


해당 금액으로 이적을 한다면 역대 최고 이적료 순위 2위에 오른다. 도르트문트가 신예 엘링 홀란드에 책정한 이적료 1억5300만파운드(약 2400억원)보다 더 많다.

'더선'은 "토트넘이 케인의 EPL 내 이적을 배제한 가운데 스페인 빅클럽들이 1억7500만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케인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소속으로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