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설린저가 2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가 제러드 설린저의 활약에 힘입어 2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었다.
KGC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전에서 86-73으로 이겼다.

KGC는 29승23패(3위)가 되며 2위 현대모비스(31승21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KGC 설린저는 22득점 13리바운드 3스틸로 맹활약,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도는 20득점, 전성현은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 숀 롱은 33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하지만 팀은 외곽슛이 터지지 않는 등 답답한 흐름 속에 패하고 말았다.

KGC는 1쿼터부터 슛이 폭발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KGC가 야투율 77%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26%에 그쳤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7개 시도한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다. 설린저가 공격을 이끈 KGC는 26-14로 앞서갔다.


2쿼터 들어서 KGC의 기세가 살짝 꺾였다. 하지만 전성현이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힘을냈고 KGC가 전반을 10점 앞섰다.

후반전에도 KGC의 우위가 이어졌다. KGC는 3쿼터에서 상대에 밀리지 않으며 두 자릿수 리드를 지켰다. 4쿼터에서도 설린저와 이재도가 팀을 이끌며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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