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3명 늘어나 누적 10만473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43명… 누적 10만4736명
이로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부터 나흘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1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지속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54명 ▲경기 143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16명이었다.
이어 ▲부산 61명 ▲경남 28명 ▲전북 20명 ▲대전 19명 ▲강원·경북 각 16명 ▲충북 11명 ▲대구 10명 ▲충남 7명 ▲울산 3명 ▲광주 2명 ▲전남·제주 각 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5명으로 총 9만6196명(91.85%)이 격리해제돼 현재 680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40명(치명률 1.66%)이 됐다.
코로나19 백신은 신규로 3만8058명이 추가 접종받아 총 95만3556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5만3579명, 화이자 백신 9만9977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6177명으로 총 2만6380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신규 사례는 147건으로 총 10만968건이 됐다.
방역당국, 4차 유행 가능성 경고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0만811건(98.6%)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08건(신규 1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17건(신규 1건), 사망 신고사례 32건(신규 2건)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정부는 4차 유행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새봄을 맞아 이동량과 접촉이 많아지면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4차 유행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금 4차 유행이 발생한다면 순조로운 접종에도 차질을 빚게 된다"고 우려했다.
권 1차장은 "순조로운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으로 가느냐, 4차 유행이 현실화 되느냐는 기로에 서 있다"며 "가장 효과적인 무기는 국민 여러분의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참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소와 달리 몸에 이상이 있을 때 즉각 검사를 받아달라'는 수칙이 지켜졌다면 4명 중 1명은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