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671명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의 모습. /사진=뉴시스
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1명으로 집계됐다. 하루만에 다시 600명대로 줄어들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67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보다 29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600명대 후반을 유지했다.

지역발생 사례는 644명 발생해 3일째 600명대를 이어갔다. 1주 동안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59.3명으로 전일보다 16명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으로 보면 30일째 거리두기 2.5단계(1주 동안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에 부합했다.


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단계 격상이 아닌 핀셋 규제를 선택했다. 이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3주 동안 유지된다. 중대본은 수도권과 부산지역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등 핀셋 규제에 들어간다는 방침도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고심을 거듭한 끝에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되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 동안 강도 높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6599명 늘어난 111만3666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전국민 1차 접종률은 전 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2.15%를 기록했다.


일평균 559.3명… 거리두기 2.5단계 기준

1주 동안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559.3명으로 전날보다 16명 증가했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1주 동안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59.3명으로 전일 543.3명보다 16명 증가했다. 30일째 거리두기 2.5단계(1주 동안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8269명을 기록했다. 신규 진단검사 수는 8만6053건으로 전날 8만2368건보다 3685건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3만9361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118명이 발견됐다.

신규확진 671명(해외유입 27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215명(해외유입 1명), 부산 53명(해외유입 3명), 대구 18명(해외유입 1명), 인천 45명(해외유입 6명), 광주 5명, 대전 26명, 울산 9명, 세종 5명, 경기 203명(해외유입 6명), 강원 3명, 충북 7명, 충남 18명(해외유입 1명), 전북 22명, 전남 11명(해외유입 2명), 경북 7명, 경남 15명, 제주 2명, 입국검역 7명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0시 기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2주 동안) '505→482→382→447→506→551→557→543→543→473→478→668→700→671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644명은 전날 0시 기준 지역발생 확진자 674명보다 30명 감소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214명, 경기 197명, 인천 39명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의 69.9%를 차지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최근 2주 동안 '490→462→369→429→491→537→532→521→514→449→460→653→674→644명'을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 3만6599명, 누적 111만3666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3만6599명 증가한 111만3666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중 2.15%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91만1228명, 화이자 백신 20만2438명이다.

2차 접종자는 전일 0시 대비 9490명 증가한 5만2136명이다. 현재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앞으로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 4종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59건 늘어난 1만1468건을 기록했다. 이 중 1만1290건(98.4%)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 4건 늘어난 25건, 사망 신고는 2건 늘어난 42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의심사례는 전날과 동일한 111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양(백신 예방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사망자 6명 발생… 치명률 1.63%

해외유입 확진자는 9일 0시 기준 27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6명 증가해 누적 1764명을 기록했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해외 유입 확진자 27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0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15명이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1764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6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13명이다. 격리해제자는 426명 증가한 누적 9만8786명이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일보다 239명 늘어난 7719명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