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83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분석 대상은 1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중 1회 접종을 완료한 76만여명, 백신 미접종자 13만여명이다.
백신접종을 시작한 2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접종자 중에는 83명이 확진됐다. 접종자 10만 명당 발생률은 10.8명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후 확진자가 79명, 화이자 백신 4명으로 나타났다.
백신접종 후 14일 경과기관을 고려해 분석했을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확진된 사례는 40명, 접종자 10만 명당 6.2명이었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에는 14일 경과 후 확진된 사례는 없었다.
반면에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13만 7,000여 명에서는 109명이 확진되어 10만 명당 발생률은 79.3명이었습니다.
1분기 전체 접종대상자에서 확인한 백신 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5.9%, 화이자 백신이 91.7%였다. 14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확인한 백신 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92.2%, 화이자 백신은 100%였다.
정은경 청장은 "국민들께서는 (백신에 대한) 불안감보다는 건강 보호와 일상 회복을 위해 접종 순서가 오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안전하게 접종을 받아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