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스트롯2' 3인방인 양지은 김의영 별사랑이 유쾌한 입담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지금은 라디오 시대'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13일 전파를 탄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이하 '지라시')에서는 TV조선 '미스트롯2'의 주역인 양지은 김의영 별사랑이 출연했다.
이날 양지은은 인기에 대해 "저는 완전 체감하진 못하는데 광고가 들어오면서"라며 "제일 원하던 화장품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들어오니까 실감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별사랑은 "경연 하면서는 랜선으로 만나서 많이 느끼지 못했다"면서도 "그런데 '내 딸하자' 프로그램 하면서 직접 찾아뵙는데 저희를 보시면 막 우시더라"고 고백했다. 김의영은 "더 많은 에너지를 얻어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화답했다.
세 사람은 신경전이나 라이벌 의식이 없었다고 밝혔다. DJ 정선희는 "오디션 하면서 서로 신경전이 생기지 않나"라며 "시즌1도 그랬지만 2가 더 진하고 애틋한 우정이 있더라"고 말했고, 양지은은 "경쟁이라기 보다 '나나 잘하자' 했다"고 답했다. 또 양지은은 "다 열심히 하다 보니까 경쟁할 수가 없었다"며 "라이벌이 없다. 당장 주어진 나의 춤을 해내야 했다"고 설명했다. 별사랑도 "모두 다 힘들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경쟁하는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양지은은 경기도로 이사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가 살이 많이 빠진 게 이 이유가 있다"며 "비행기 타고 스케줄 중에 왔다갔다 하다 보니 체력 관리가 안 되더라"고 털어놨다. 양지은은 "경기도에 네명 같이 살 집을 월세로 구했다"며 "29일에 애들 데리고 올라올 계획"이라면서 "남편이 이제 외조를 해주겠다고 자기는 꿈을 이뤘으니 네 꿈을 이루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양지은은 노래를 잘 하는 비결도 공개했다. 그는 '오늘이 젊은 날'을 라이브로 열창했고, 비결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1일 1라떼가 비법인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노래하기 전에 라떼를 꼭 먹는다"며 "커피를 마시니까 정신이 들고 기운을 차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DJ 정선희는 "라이벌 생길까봐 엉망으로 가르쳐주냐"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별사랑의 예명 비화도 공개됐다. 그는 "대표님이 지어주셨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10년 정도 스승님으로 함께 계시던 분"이라면서 "별처럼 빛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 돼라는 의미인데 처음엔 너무 싫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사람인지 강아지 이름인지 모르겠어서 안 한다고 했다. 차라리 별사탕으로 만들라고 했다"면서도 "그런데 공연장 가도 노래는 모르셔도 이름은 기억해주시더라. 이 이름 좋다, 마음에 든다 했다"고 회상했다.
김의영의 닮은꼴도 공개됐다. 그는 닮은꼴을 묻는 질문에 "1초 서현진"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서현진과 눈매가 닮았다고 말했고, DJ 정선희는 "1초 서현진 확실히 있다"며 "눈이 약간 만난"이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김의영은 "그래서 앞트임을 못한다"고 털어놨다. 또 김의영은 '미스터트롯' 가수들을 언급하며 "이찬원, 장민호 선배님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면서 "재도전을 했기 때문에 또 나와주셔서 좋다고 잘 나왔다고 해주셔서 기뻤다"고 전했다.
김의영은 시즌1에서 고배를 마신 후 시즌2에 도전하게 된 심경을 전했다. 양지은은 그에 대해 "저희 중에 멘탈이 제일 세다"고 말했고, 김의영은 "이걸 버티지 못하면 안 되니까 제 자신을 많이 다스렸다"고 고백했다. 별사랑은 "모두 그랬다"며 "'미스트롯2'는 마찬가지로 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마지막 기회일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거들었다. DJ 정선희는 "모두에게 비장미가 보였다"고 공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별사랑은 필리핀에서 밴드로 먼저 데뷔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별사랑은 체력 관리 비결에 대해 "매일 아침에 눈 뜨면 관악산에 갔다"고 말했고, 양지은은 "필라테스를 했었다"고 귀띔했다. 김의영은 "저는 기분 안 좋을 때 복싱한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
멘탈 관리 비결도 공개됐다. 양지은은 "저는 팬 카페를 자주 들어가본다. 내가 실수를 하거나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도 늘 응원글이 올라온다"며 "잠 자기 전에 들어가서 보고 나면 꿀잠을 잔다. 멘탈 관리라면 응원글을 보는 게 관리 비결"이라고 전했다. 김의영은 "악플 최대한 안 보고 흘러가는대로 즐기자는 마인드다. 될대로 돼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별사랑은 "저는 이런 사랑을 누구나 받고 싶고 이만큼 위치에 올라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지 않나"라며 "정말 원했던 사랑을 받는 거니까 물 들어올 때 노를 젓고 사랑 주실 때 듬뿍 받자 하는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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